[JTN뉴스 노지영 객원기자] 프랭크 와일드혼의 신작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지난 4일 개막,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 중이다.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몬테크리스토’등 전 세계 베스트셀러 뮤지컬계보를 잇고있는 프랭크 와일드혼의 브로드웨이 최신작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9월4일부터 10월27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하고 있다.

두려움을 모르며 사회에 저항하던 그들의 사랑 이야기와 범죄 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엄기준, 한지상, 샤이니의 키,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 '클라이드'로 분하며, 도도하고 주체적인 클라이드의 연인 '보니' 역에는 리사, 안유진, 다나가 맡아 연기를 펼친다.

또한 클라이드의 형이자 든든한 조력자인 '벅' 역에는 뮤지컬 배우 이정열과 탤런트 김민종이, 벅의 아내 '블렌치' 역에는 뮤지컬 배우 주아가, 보니를 짝사랑하는 '테드' 역에는 신예 뮤지컬 배우 김형균과 박진우 그리고 김법래가 맡아 열연한다.

특히 요즘 예능대세로 떠오른 '아기병사' 박형식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고,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등 작품마다 매진 사례를 빚어내는 엄기준의 뮤지컬 흥행파워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

JTN 노지영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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