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올 겨울 뮤지컬로 새롭게 돌아온다.

오는 12월3일부터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

지난 2001년 소극장에서 시작된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가로 세로 8m의 무대, 2개의 판넬, 6개의 박스, 2개의 막, 7명의 배우로 펼쳐냈던 ‘가장 연극적인 연극’으로 12년간 국내 135개 지역 투어, 총 2천800회 공연, 80만 관객을 동원한 대한민국 연극의 대표브랜드다.

또 뮤지컬로도 손색없는 노래와 눈물샘을 자극하는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져 '국민 연극', '마법에 걸린 연극'이라는 별칭을 얻으며 2011년 10주년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린 바 있다.

이처럼 오랜 기간동안 아이와 함께 관람한 어른들의 입 소문을 타고 수많은 연인 관객들을 포함한 성인 관객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아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이제 모든 세대를 사로잡는 뮤지컬로 재탄생 한다.

12월 새롭게 선보일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뮤지컬 형식으로 최적화된 새로운 버전의 대본, 작품 전편을 이끌어가는 드라마틱한 음악과 안무, 감각적인 디자인에 의한 다른 무대, 다른 의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700석 규모의 공연장에서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더 많은 관객들에게 더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12년간의 연극 신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는 12월3일부터 2014년 1월26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되며, 오늘(13일) 오후 3시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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