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1년 9월 초연당시 유료관객 객석점유율 85%를 차지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던 연극 '연애시대'가 2년 만에 대학로로 다시 돌아온다.

연극 '연애시대'는 사랑으로 만난 두 사람이 헤어졌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간직하는, 헤어지고 시작된 이상한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월5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한다.

일본작가 故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연애시대’는 2011년 초연당시 섬세한 연출과 특유의 유머로 주목받고 있던 젊은 연출가 김태형과 작가 김효진과 더불어 예능, 드라마, 영화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김수로 프로젝트’라는 공연브랜드를 성공시키며 공연제작자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서로서 참여한다.

2011년 초연당시 뮤지컬스타 김다현과 배우 박시은, 연극배우 김영필, 주인영이 출연하여 흥행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10월5일부터 올라가는 연극 '연애시대' 시즌2는 뮤지컬배우, 탤런트, 연극배우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재범과 이신성, 2010년 서울연극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극배우 조영규과 서점직원이며 이혼한 매력남 '동진'역에 캐스팅 되었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황인영과 가수에서 드라마와 뮤지컬 주인공을 맡으며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심은진,
뮤지컬과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배우 손지윤이 소녀적인 감성을 지닌 이혼녀 '은호'역을 맡아 서로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여준다.

올 가을 같은 멜로공연들로 지루해 있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연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 해보게 해주는 연극 '연애시대'는 10월 5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9월 24일 본 공연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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