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양희경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원장수녀' 역에 캐스팅 됐다.

'사운드 오브 뮤지컥'의 원장수녀 역은 논베르크 수녀원의 원장수녀로, 주인공 마리아에게 새로운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인물.

뮤지컬 '넌센스'에서 부원장에 이어 '넌센세이션'을 통해 원장수녀 역을 선보였던 양희경은 "'넌센스', '넌센세이션'의 기존 원장수녀와는 다른 매력과 외유내강의 모습 등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원장수녀 역에는 양희경과 함께 '노래하는 늙은 부부 이야기', '그대를 사랑합니다',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 '넌센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 우상민 더블 캐스팅 됐다.

또 '마리아' 역에는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 불리며 '나가수 2'에 출연했던 가수 소향과 뮤지컬 배우 최윤정이 캐스팅 돼 눈길을 끈다.

여기에 브로드웨이와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조셉 베이커(Joseph Baker)가 편곡하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했던 지니 리먼 프렌치(Jeanne Lehman French)가 보이스코치로 참여하여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완성도를 높인다.

한편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은 오는 12월 6일~12월 15일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시작으로 2014년 1월 4일~ 2월 5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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