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진출 10주년 맞이 내한공연...11월26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JTN뉴스 노지영 객원기자]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아 뮤지컬 '맘마미아'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이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팝그룹 'ABBA'의 음악으로 영국 웨스트 엔드에서 1999년 초연 후 지금까지도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 등 고전 뮤지컬과 함께 전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뮤지컬이다.

2008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메릴스트립, 피어스브로넌스, 콜린퍼스 등 최고의 캐스팅과 아름다운 그리스 풍경, ABBA의 신나고 흥겨운 노래로 전세계 남녀노소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독립적인 미혼모 도나의 딸 소피가 자신의 생부를 찾기 위해 어머니의 일기장에 기록된 세 남자에게 청첩장을 보내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 소동극은 어머니와 딸의 갈등과 화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선택하면서 아바의 음악을 다시 듣고 싶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바를 충실히 이행해준다.

중년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들에게는 마음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올 연말을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뮤지컬 '맘마미아'는 11월26일부터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JTN 노지영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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