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5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서 성황리 개막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11월5일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한 한국 초연 뮤지컬 '머더 발라드'가 국내뿐 아니라 뉴욕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는 11월 4일 프레스콜을 비롯해 다음날 11월 5일 첫 공연까지 취재했고, 첫 공연에 맞춰 방문한 뮤지컬 '머더 발라드' 오리지날 크리에이티브팀들도 5일, 6일 연이어 관람하며 한국식 '머더 발라드'에 극찬을 쏟아냈다.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2012년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 맨하튼 씨어터 클럽에서 초연 되었으며, 당시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으로서는 드물게 연장 공연과 함께 초연 캐스트 레코딩까지 발매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몰고왔다.

또한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2013년 5월 7일부터 7월 21일 까지 유니온 스퀘어 씨어터에서 단기간에 재연되며 올해 가장 최근까지 공연됐다.

특히 실제 ‘Bar’모양을 공연 무대로 만들어 배우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연기를 하는 새로운 형식의 무대로 섹시한 배우들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스테이지’석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근래 선보인 수많은 작품 중에 제일 HOT한 공연임을 입증했다.

한국 무대에서도 미국 공연의 구성과 스타일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없앤 스테이지석과 바석을 30여개의 객석을 마련했다.

배우들은 테이블과 의자에 올라가 연기를 하고, 바에 착석한 관객들 사이로 오가며 노래를 한다. 이에 관객은 배우와의 모든 교감을, 라이브밴드가 연주하는 소리를 현장감있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작품은 배우 김수로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아시아브릿지컨텐츠㈜(대표 최진), ㈜쇼플레이(대표 임동균)가 공동제작 한다.

또 '번지점프를 하다', '풍월주'의 이재준 연출, ‘해를 품은 달’, ‘지킬 앤 하이드’, 음악감독 원미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안무상'을 수상한 안무가 정헌재까지 실력파 스태프들이 뭉쳤다.

여기에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최재웅, 강태을, 한지상, 성두섭, 임정희, 장은아, 린아, 박은미, 홍경수, 김신의, 홍륜희, 문진아 까지 무대 위 가장 섹시한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 연말 가장 HOT한 공연으로 떠오른 뮤지컬 '머더 발라드'는 11월 5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내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3개월동안 공연될 예정이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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