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제작 CJ E&M)가 관객들의 기대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이 올랐다.

지난 15일부터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사무실을 배경으로 사장, 과장, 얄미운 후배, 어설픈 신입사원 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2011년 초연 이후 시즌을 거듭하며 대학로, 강남, 영등포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수많은 관객을 만나 온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올 연말 강남으로 공연장을 옮겨와 다시 한 번 직장인들의 폭풍공감을 완벽하게 이끌어내며 연말 최강 문화송년회 공연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직장인들의 공감뿐만 아니라 노처녀 ‘영애’가 꽃미남 신입사원 ‘원준’과 얼떨결에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도 로맨틱하게 보여준다.

또한 뮤지컬 '엘리자벳', '몬테크리스토'의 박인선이 새로이 연출로 참여하며, 올 연말 직장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직장인 동료들과 함께 공연관람을 한 관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동고동락한 부서 사람들에게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2013 직장인판, 가슴을 열어라!' 이벤트도 진행되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본 이벤트는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배우가 공연이 끝난 후 무대 위에서 직접 편지를 소개해줘, 직장인 관객들에게 다 함께 공연도 보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드는 시간을 선사한다.

연말 최강 공연,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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