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대학로의 산 역사 50대 배우들이 뭉친 연극 '레 미제라블'이 오는 12월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50대연기자그룹'은 '30대연기자그룹'으로 시작해 세월이 흘러 온 대학로 지킴이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연극 '레 미제라블'을 통해 자신들의 연기적 재능을 후배연기자들과 호흡하는 무대를 통해 한국 연극의 미래를 이끈 동력으로 확대하고, 한국연극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50대연기자그룹은 앞으로 정통연극 시리즈로 매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연극 '레 미제라블'에는 주목받고 있는 연출 박장렬(현, 서울연극협회 회장)과 떠오르는 작가 국민성 등 최고의 스태프들이 뭉쳐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50대연기자그룹의 윤여성회장은 “이 땅의 '레 미제라블'에게 밝은 빛을 주고 만인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면 정통연극시리즈 1탄은 성공한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레 미제라블'에는 관록있는 50대 배우들 오현경, 박웅, 정사철, 문영수, 박상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12월4일부터 8일까지 대학로 아르코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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