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마이클 잭슨의 음악과 화려한 무대를 한자리에서 모두 느낄 수 있는 웨스트 엔드 최고의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가 드디어 한국 공연을 확정했다.

웨스트 엔드 오리지널팀이 내한하여 직접 펼쳐 보이는 '스릴러 라이브'는 전세계에서 마이클 잭슨을 소재로 한 최초의 공연으로, 그가 살아있던 2006년 초연되어 지금까지 전세계 26개국에서 250만 명을 돌파하고 웨스트앤드 공연 2천회를 기록한 콘서트형 뮤지컬.

2010년 'Whats ON Stage AWARD'에서 베스트 New 뮤지컬상 과 Best 안무상에 노미네이트, ‘웨스트 엔드에서 꼭 봐야 할 뮤지컬 2위’에 뽑히는가 하면 올 초에는 웨스트 엔드 에서만 200회 10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를 만족시킨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릴러 라이브'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이클 잭슨의 주요 대표곡에 익숙한음악과 춤, 화려한 무대만으로 그 어떤 스토리보다도 큰 환희와 감동을 라이브로 전달한다는 점이다.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팝의 황제까지 그가 남긴 히트곡을 5명의 마이클 잭슨과 15여명의 배우, 댄서가 완벽하게 재현하며 전세계 관객들을 사로 잡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마이클 잭슨과 친구들' 월드투어에 배우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생전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2층으로 구성된 무대에는 홀로그램 영상과 LED효과를 주어 더욱 화려하고 액티브한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콘서트 뮤지컬 '스릴러 라이브'는 마이클 잭슨의 오랜 동료이자 그의저서 '마이클 잭슨 더 비주얼 다큐멘터리'(MICHAEL JACKSON MAKING HISTORY)를 집필한 아드리안 그랜트(ADRIAN GRANT)가 직접 기획한 공연으로 클리프 리차드, 핑크, 톰존스, 빅토리아 베컴, 니요 등과 작업했고 뮤지컬 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게리 로이드가 연출과 안무를 맡으며 완성됐다.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던 2006년 최초로 초연된 '스릴러 라이브'는 국내에서도 마이클 잭슨 팬들과 뮤지컬 팬들은 손꼽아 기다려온 작품으로, 오는 7일과 8일에는 부산 벡스코, 10일부터 15일까지는 일산 킨텍스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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