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배우 박건형이 故김광석 탄생 50주년 기념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에서 16일부터 진행된 김준수의 공연에 이어 지난 21일 첫 공연 무대에 올랐다.

10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 박건형은 '디셈버'에서 김준수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지욱’ 역할을 소화한다.

이번 작품에서 90년대 초반 20대 청년부터 2000년대 40대의 중년까지 소화해야 하는 박건형은 그동안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장진 감독 및 배우들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공연을 준비해왔다고.

특히 그의 특기로 꼽히는 안정된 가창력과 농익은 감정 연기는 9년 어린 배우 김준수와는 또 다른 색깔로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맡았던 공연 마다 무대 위에서 유쾌한 애드리브로 매 회 즐거운 무대를 선사해온 박건형은 이번 무대에서도 재치 넘치는 순발력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최근 ‘라디오스타’ 출연을 통해 폭발적인 끼를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 잡았던 박건형이 선보일 '지욱' 역할에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지난 12월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 2014년 1월29일까지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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