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웨딩싱어'에서 주인공 '로비'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배우 김도현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Happy! 로즈데이'에 출연해 소유진과 호흡을 맞추며 결혼에 관심 없고 쿨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매력적인 연기와 스타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김도현이 이번엔 순진무구한 찌질 순정남, 로비 역으로 돌아와 새로운 반전 모습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것.

'웨딩싱어'에서 김도현은 약혼녀에게 배신 당한 후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로비'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도현이 연기하는 '로비'는 절절하고 순진무구한 표정 연기와 맛깔 나는 대사, 심금을 울리는 노래와 기타 연주로 젊은 남녀의 즐겁고 진실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웨딩싱어'의 재미를 폭발적으로 이끌어 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김도현은 이번 공연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기타 연주와 노래 연습에 매진한 만큼 진짜 로비가 되어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물 오른 실력을 뽐내고 있다고. 

한편 김도현의 매력과 함께 배우들의 화려한 안무와 파격적인 퍼포먼스, 신나는 음악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담긴 뮤지컬 '웨딩싱어'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으로 최고의 흥행 성적을 거둔 동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로 오는 2월 9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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