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객원기자] 연기파 배우 추상미가 5년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왔다.

“완성도 높은 대본과 ‘데이빗 해어’ 작가의 명성을 믿기에 참여하게 되었다" 라는 추상미의 말에서 알 수 있듯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은밀한 기쁨'은 영국 최고의 작가 데이빗 해어(David Hare)의 대표작으로, 국내에선 초연이다.

'에이미(Amy’s View)', '블루 룸(Blue Room)'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영국 최고의 극작가 ‘데이빗 해어(David Hare)’의 대표작인 이번 연극은 '아버지의 죽음'이라는 시대적인 상징성을 시작으로 탐욕, 자본주의, 전통적인 가치, 인간성의 붕괴 혹은 그 회복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지적인 정통 희곡이다.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인 만큼 까다로운 연출은 그동안 '스테디 레인', '전쟁터를 훔친 여인들',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연극과 뮤지컬 다수의 작품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온 김광보 연출이 맏았다.

또한 이명행, 유연수 등 대학로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의 출연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인물들간의 팽팽한 긴장감, 관객으로 하여금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자극할 연극 '은밀한 기쁨'.

오는 2월 7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월 15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오픈을 시작했다.

JTN 윤하나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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