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쎄시봉 친구들', 3년 만에 다시 뭉친다
올 봄 역대 최대 규모 콘서트...4월 5~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올 봄 역대 최대 규모 콘서트...4월 5~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JTN뉴스 백은지 객원기자] 1세대 포크송의 대가들인 쎄시봉의 원년 멤버들이 의기투합해 ‘쎄시봉 친구들’ 이란 이름으로 3년만에 돌아왔다.
‘쎄시봉 친구들’(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상벽)은 오는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서 50~60대는 물론 20~30대의 관객에게도 열풍을 일으키며 전국에서 매진을 기록한 쎄시봉이 오랜만에 다시 뭉친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지는 만큼 공연 구성과 연출적인 요소 등을 모두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포크음악의 특성상 화려한 무대보다는 음향적으로 보다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국내 유명 음향엔지니어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어쿠스틱 기타 세션의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시인과 촌장’ 출신 함춘호가 합류했다.
게다가 쎄시봉 멤버 윤형주는 “공연장에 콘서트를 본다는 생각보다는 그 때 그 시절 친구를 만나러 온다는 기분으로 함께하면 좋겠다. 그 당시 느꼈던, 잊고 있었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을 준비 하겠다”고 전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을 제작한 쇼플러스 관계자는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의 섬세한 하모니를 표현하기 위해 음향과 조명에 공을 들이고 있다. 50~60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날로그 정서를 무대에 녹여낼 예정으로 1세대 포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공연 반응이 뜨거워 5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전국 순회공연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트윈 폴리오 시절 히트곡인 ‘웨딩케익’, ‘하얀 손수건’을 비롯해 70년대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공연했던 올드팝을 부르는 무대를 마련한다.
또한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각자의 히트곡 ‘사랑이야’, ‘비의 나그네’, ‘사랑하는 마음’ 등을 차례로 부르는 솔로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올 봄 우리를 따듯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물들게 할 ‘쎄시봉 친구들’의 콘서트는 4월 5~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JTN 백은지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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