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래의 로봇테마파크인 ‘로봇랜드’를 배경으로 실제 로봇들이 펼치는 전투와 모험을 그린 로봇애니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제작 이산솔루션)이 오는 4월 1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로봇애니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은 국내 로봇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과 로봇공연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이산솔루션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작품으로, 1m가 넘는 대형사이즈의 로봇들이 다양한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하고, 인간처럼 실감나는 연기를 표현해 지난 해 공연에서도 많은 관객들과 관계자로부터 놀라움과 극찬을 받았던 바 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국립과천과학관이 올해 특별기획공연으로 엄선하여, 관계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봇애니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은 관객들에게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과학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해, 공연관람과 동시에 창의교육의 현장을 제공해 학습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의 대표 안내 로봇 전시를 통해 로봇 공연의 기획부터 리허설까지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을 사진 및 영상 등으로 상세히 보여주며 ‘로봇 뮤지컬 기획자’ 등 새로운 직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로봇 공연의 교육적인 효과 등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로봇액션슈트 체험’, ‘로봇 조각 퍼즐 체험’ 등 놀이를 겸한 체험전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공연이 진행되는 기간의 토요일, 일요일마다 유료 관람객 중 선착순 20명에게 무료로 ‘로봇과학교실’ 아카데미를 운영해 직접 로봇을 조립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 관객들에게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로봇 공연의 콘텐츠화 및 브랜드 창출을 꿈꾸는 로봇애니 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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