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2014년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인 문화햇살 2014 '희망+ 문화햇살콘서트'를 선보인다.

'희망+ 문화햇살콘서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희망멘토’들이 총 4회에 걸쳐 음악당 IBK챔버홀 무대에 등장해 진솔한 희망의 이야기와 음악을 들려줄 공연이다.

예술의전당은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 특히 문화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소외 청소년들을 위한 이번 공연을 통해 청소년 계층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꿈과 도전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문화햇살 2014 '희망+ 문화햇살콘서트'를 기존에 진행되었던 사업들보다 청소년들의 경험에 중점을 두었다. 지정된 공연에 참석하여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연에서 펼쳐지는 음악, 그리고 그 음악이 있기까지 음악가들이 겪었던 인생의 순간들을 함께 제공하여 청소년들에게 음악 이상의 값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기획되는 '희망+ 문화햇살콘서트'는 젋은 기업들과 함께 진행된다.

기존의 문화예술 분야 후원이 일부 대기업들에게 집중되어 있었던 것에 반해 청소년의 경험에 포커스를 맞춘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과 관련이 많은 기업들을 공식 파트너로 모집한다.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 게임, 스포츠, 자동차, 쇼핑 등의 기업군을 중심으로 공식 파트너사를 모집하며, 이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에 관심을 가진 중소기업들의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문화햇살 2014 '희망+ 문화햇살콘서트'를 통해 기업과 아트센터, 그리고 청소년 모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청소년은 소중한 경험을, 기업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 문화의 시작을 제공한다.

공식 파트너사의 후원금은 '희망+ 문화햇살콘서트' 등 문화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비용으로 전액 사용되며, 파트너사에게는 기업 홍보를 위한 채널(예술의전당 월간지, 공연 프로그램북, 홈페이지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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