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가 2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지난 초연보다 더 강력해진 넘버로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발표했다.

초연보다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심하던 한국 프로덕션은 더욱 알찬 구성의 작품에 맞는 넘버 추가를 결정했다.

이에 한국 관객의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새로운 뮤지컬 넘버 2곡인 ‘내일이 올까’와 ‘보니앤클라이드 사냥’을 작곡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곡 중 '클라이드'의 신곡 ‘내일이 올까’는 애절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운명의 시험을 받는 ‘클라이드’의 독백을 담은 곡이다.

거부할 수 없지만 벗어나고 싶은 운명의 기로에서 고뇌하는 '클라이드'의 애절한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엠뮤지컬아트의 대표이자 본 작품의 프로듀서인 김선미 대표는 "작품 제작 초기 단계부터 염두해 둔 금번 공연을 업그레이드 하여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프랭크 와일드혼이 오로지 한국 공연을 위해 작곡한 2곡의 넘버는 극의 흐름상 가장 주요한 넘버로 극적 긴장감을 주는 효과는 물론 프랭크 와일드혼 특유의 감성적이고 파워 넘치는 노래로서 관객에게 큰 감동을 안겨 줄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엄기준, 에녹, Key, 박형식, 가희, 오소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와 실력파 K-POP 스타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오는 4월 4일 오후 2시 2차 티켓박스 오픈을 앞두고 숨겨진 캐스팅 발표를 예고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보니와 클라이드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 대공황 시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던 세기의 커플을 소재로 제작됐다.

오는 4월4일 오후 2시 2차 티켓을 오픈하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4월15일부터 6월29일까지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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