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뮤지컬 '유령친구'가 지난 1일 개막,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뮤지컬 '유령친구'는 작년, 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공연과 대학로 정기공연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호응과 응원을 얻었다.

그 응원에 힘 입어 2014년도에는 3월 19일 청주 산남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제천, 천안, 대전, 의왕, 안성 등 지역에 상관 없이 힐링이 필요한 10개교의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약 6,000여명의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4월 2일 세종시 한솔중학교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유진룡 문화제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푸른나무 청예단 김종기 이사,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이 학교에 방문해 6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뮤지컬 '유령친구'는 4월 23일 상문 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2014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공연을 마무리 했으며, 5월 1일부터 다시 대학로 정규공연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유령친구'는 청소년들의 꿈을 앗아가는 학교 폭력이 현재 얼마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지 다시 한번 돌아 보게 해주는 작품으로, 오는 6월30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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