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이승환, 홍대인디밴드와 합동공연 '브이올스타즈vol.2'
오는 18일 홍대앞 브이홀에서 개최
오는 18일 홍대앞 브이홀에서 개최
[JTN뉴스 정세영 기자] 이승환이 홍대실력파 밴드들과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이승환은 오는 18일 홍대앞 브이홀에서 ‘브이올스타즈vol.2’(V-All Stars vol.2’)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이승환이 브이엔터테인먼트 소속 에브리싱글데이, 뉴튼, 리플렉스와 함께하는 기획공연이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 뉴튼과 리플렉스가 이승환의 명곡을 리메이크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 이승환의 대표적인 발라드 곡은 여러 차례 리메이크 됐지만 발라드 외의 장르에서 후배 뮤지션들이 이승환의 노래를 자신들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튼은 국내 일렉트로닉 씬을 이끌고 있는 밴드 중 하나로 이승환의 노래를 EDM(Electronic Dance Music) 장르로, 최근 홍대씬에서 급부상 중인 신예 리플렉스는 강렬한 하드록 장르로 편곡해 무대에 오른다.
리플렉스와 뉴튼 소속사 브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승환 씨가 홍대 공연과 전국 클럽투어 등을 지속적으로 열며 클럽 씬에서 활동 중인 후배 뮤지션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함께 하게 되며 이승환 씨의 음악과 활동 방식, 뮤지션으로서의 태도에 존경의 의미를 담아 리플렉스와 뉴튼이 각각 1곡씩 이승환 씨의 곡들을 준비해 스페셜 무대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지난 3월 말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fall to fly-前) 앨범 발표 이후 전국 투어와 동시에 1~2주 간격으로 꾸준히 홍대 클럽 공연에 참여해 왔으며, 5월에는 이를 광주, 부산, 대구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이에 대해 이승환의 소속 사드림팩토리는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비단 팬들 뿐 아니라 더 다양한 후배 뮤지션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는 즐거움 때문이다.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최근 후배 뮤지션들을 미국 오션웨이 스튜디오(Oceanway Studio)와 헨슨 스튜디오(Henson Studio)에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 기타, 베이스, 드럼, 오케스트라 등의 사운드 소스를 트랙 별로 공개했다. 이는 레코딩 및 믹싱, 오케스트라 편곡을 공부하는 뮤지션 후배들을 위한 작업으로 음악계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승환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에브리싱글데이는 국내 모던록 1세대 밴드로 멤버 문성남은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 ‘청담동 엘리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미스코리아’, ‘갑동이’등에서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뉴튼은 리스키리듬머신 출신 플래시핑거가 결성한 일렉트로닉 밴드로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또 리플렉스는 20대 중후반의 젊은 뮤지션들로 구성된 신예 밴드로 빈티지한 사운드와 강렬한 무대매너로 밴드씬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팀이다.
2회째 맞이하고 있는 ‘브이올스타즈’는 창작 음악씬의 레이블들 간 개성 넘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박승철 헤어스투디오’가 후원하고 있으며, 공연티켓은 2만원에 현장판매로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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