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서영희 객원기자]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오는 6월 7일과 8일 오후 7시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14 댄스컴퍼니 더바디 정기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매년 신작과 레파토리를 반복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는 댄스컴퍼니 더바디는 일상 속에서 소재를 작품에 반영해 관객과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수준 높은 테크닉과 탄탄한 안무, 연출력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이번 무대는 그동안의 다양한 작품 중 최근 가장 호평을 받은 ‘시간 속의 기적’과 ‘THE ROAD' 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본질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 속의 기적’은  2011년 서울무용제에서 안무상, 여자 연기상, 미술상 등 3개 등 총 3관왕을 휩쓸며,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여성 무용수들로만 구성되어 강렬한 조명 아래 절도 있는 움직임과 테크닉으로 남성 무용수들 못지않은 파워와 기교를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THE ROAD'는 아리랑을 우리 인생의 길로 표현해 한국의 대표적 감성인 한과 절규를 새로운 현대적 시각으로 표출시킨 작품이다. 예술인들에게 진정한 열정과 무대의 소중함을 알리고, 현대적 모던함과 전통적 춤사위의 움직임을 조합해 우리 춤과 의식을 보존하고 지키려는 의무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THE ROAD'는 두 사람의 움직임이 마치 한 몸인 듯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류석훈과 이윤경의 듀엣무대다. 댄스컴퍼니 더바디의 대표와 연출가가 아닌 무용가로서 한층 성숙하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줄 두 사람은 춤에 대한 진정성 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4 댄스컴퍼니 더바디 정기공연’은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무대로 현재 한국공연예술센터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 공 연 명: 2014 댄스컴퍼니 더바디 정기공연

* 공연일시: 2014.6.7.(토) ~ 2014.6.8.(일) 19:00

*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 관람시간: 90분
 * 관람등급: 만 7 세 이상

* 티켓가격: 전석 20,000원

* 문의전화: 공연기획 MCT 02-2263-4680

JTN 서영희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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