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지난 18일 성황리에 폐막
매 회차마다 전석 기립 박수와 환호..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 알리다
매 회차마다 전석 기립 박수와 환호..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시작 알리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3월 1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공연되며 매 공연마다 전석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지난 18일을 끝으로 폐막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당초 80회 공연으로 5월 11일에 폐막 예정이었지만, 언론과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9회 공연을 연장하며 총 89회 공연으로 막을 내렸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개관 10년을 맞이하여 직접 제작을 한 작품으로 큰 관심을 끌었고, 유준상, 류정한, 이건명, 박은태, 한지상, 리사, 안시하, 서지영, 안유진, 이희정, 김대종, 신재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화제를 모았다.
왕용범 극본-연출, 이성준 작곡-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가와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준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민경수 조명디자이너, 권도경 음향디자이너, 송승규 영상디자이너, 박광남 특수효과 디자이너, 개성있는 캐릭터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준 한정임 의상디자이너, 양희선 분장디자이너, 임희정 소품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뭉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충무아트홀이 그동안 쌓아 온 역량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야심차게 제작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흡입력 있고 잘 짜여진 전개, 웅장한 음악,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모든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 등으로 개막과 동시에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와 호평을 받으며 매 공연마다 환호가 쏟아졌다.
또 전 주요 배역이 1막과 2막에서 180도 다른 1인 2역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상상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자크, 앙리-괴물, 줄리아-까뜨린느, 엘렌-에바, 슈테판-페르난도, 룽게-이고르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자기 자신들에게 도전장을 내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인상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5월 1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에 출간된 영국 천재 여성작가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40억 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하여 순수 한국 창작진의 힘으로 대형 창작뮤지컬을 만들어냈으며, 매 회 연이은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8만명 이상을 기록, 공연 막바지에 이른 5월 공연에는 평균 객석점유율 95%를 기록하며 창작 뮤지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성과를 거두었다.
여기에 올해 3월에 올린 창작 뮤지컬로 약 2달간의 공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맘마미아', '고스트', '위키드' 등 해외대작 뮤지컬을 제치고 인터파크의 공연 연간 예매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해외에서 러브 콜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으며, 2015년 말에 재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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