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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의정부예술의전당,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공연

오는 6월13~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전석 3만원


오는 6월13~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전석 3만원

[JTN뉴스 윤보라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을 무대에 올린다.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최초로 객석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초연을 이끌고, 지난 1월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앵콜 공연을 마무리 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의정부를 찾아 다시 한 번 정통 대학로 로맨틱 연극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결혼 빼곤 다해본 ‘그(정민)와 ‘그녀(연옥)’의 이야기다. 친구와 연인 사이를 오가는 50대 중년 남녀가 겪는 사랑과 이별, 갈등과 화해를 통해 남과 여, 그들이 영원히 풀지 못 할 사랑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논한다.

또한 이 연극은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연인들의 심리와 갈등을 충실하게 살려 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사랑에 무책임한 역사학교수 ‘정민’ 역에 조재현, 박철민이 더블 캐스팅됐다.

KBS드라마 '정도전'에 출연중인 조재현은 브라운관과 연극무대를 오가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선 굵은 감정연기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은 짙은 감정선에 안정적인 위트를 더해 스탠다드한 ‘정민’을 연기한다. 그리고 그간 톡톡 튀는 감초 역으로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온 배우 박철민은 본인의 가장 큰 특기이자 장점인 유머와 재치를 살려 유쾌한‘ 정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에 서툰 국제분쟁 전문기자 ‘연옥’ 역은 유정아가 맡아 열연한다. 유정아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답게 정확한 발음, 지적인 모습과 더불어 섬세한 연기에 깊이를 더해 관객들과 마주한다. 탄탄한 텍스트에 명품 배우의 다양한 매력이 더해질 이번 공연은 2014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측은 "6월 창작극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누적관객 5만 명을 돌파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관객들의 마음에 불러일으킬 유쾌한 바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오는 6월13일과 14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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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윤보라 기자 bora@jtn.co.kr
  • 기사입력 : 2014-06-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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