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뮤지컬 '평양마리아'가 대학로 공연장에서 벗어나 특별 교회 공연을 진행했다.

뮤지컬 '평양마리아'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이 임시 휴관에 돌입함에 따라,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20일 서울 구로구 소재 연세중앙교회에서 특별 초청공연을 펼쳤다.

'평양마리아'의 교회 공연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 탈북여성의 순교 스토리를 그린 내용이 호평을 받으면서 전국 교회로부터 초청 요청이 쏟아지면서 추진됐다. 현재 서울을 비롯 전국 교회에서 뮤지컬 평양마리아 공연을 보고 싶다며 문의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뮤지컬 제작자 정성산 프로듀서는 "뮤지컬 '평양마리아'에 대한 전국 교회 초청 요청이 쏟아져 거절하기 어려웠다. 교역자들, 성도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주 일요일 전국 교회에서 특별공연을 진행하게 됐다"며 "당분간 일요일은 대학로 공연이 없다. 휴관인지 모르고 방문하시지 않도록 예매 사이트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참고로 대학로 공연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변함없이 진행된다. 늘 평양마리아를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되며, 화요일~금요일(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 7시, 월요일, 일요일은 휴관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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