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엄기준-이건명 등 최강 라인업...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

[JTN뉴스 김영지 객원기자] 한국 초연 뮤지컬 ‘로빈훗’이 오는 23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로빈훗’은 2005년 독일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한국 무대는 유럽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와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으로 주가를 높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손을 잡았다.

‘로빈훗’은 본래 잉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60여 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권력에 맞서고 부자들을 약탈, 가난한 이를 돕는 의적으로 그려진다.

소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로 남녀노소 상관없이 친숙하며, 뮤지컬 '로빈훗'은 셔우드 숲과 왕궁을 배경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로빈훗과 진정한 왕의 재목으로 성장하는 필립 왕세자의 뜨거운 스펙터클을 담은 작품이다.

왕위 찬탈을 시도하는 존 왕자와 노팅엄 영주 길버트 일당에 대항해 셔우드 숲의 도적들을 규합하는 ‘로빈훗’ 역할에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캐스팅 됐고, 적통 왕위 계승자로서 프랑스에 머물다 본국으로 돌아와 왕위 계승을 위해 분투하는 필립 왕세자 역할에 박성환, 규현, 양요섭이 캐스팅됐다.

뿐만 아니라 왕위를 노리는 광기 어린 존 왕자 역의 서영주, 존 왕의 충심 깊은 신하 그레고리 역에 홍경수, 로빈훗과 대립각을 세우는 길버트 역의 박진우, 조순창이 캐스팅 됐으며, 로빈훗을 버리고 권력을 택하는 마리안 역의 서지영, 김아선, 필립 왕세자와 풋풋한 연심을 나누는 왈가닥 조이 역의 김여진, 다나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개막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2015년 대작 뮤지컬 '로빈훗'은 티켓 오픈과 함께 주요 예매처(전체공연/ 뮤지컬)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뮤지컬 '로빈훗'은 2015년 1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JTN 김영지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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