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티켓오픈 2분 만에 6회차 전석매진

[JTN뉴스 윤하나 객원기자] '유도’라는 스포츠를 소재로 하고 90년대 가요를 삽입곡으로 활용해 1997년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연극 ‘유도소년’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2분만에 매진돼 화제다.

지난 1월 8일 오후 3시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2월 7일~13일 공연 6회차(총 900석)가 전석 매진된것.

이번 프리뷰 전석 매진은 최근 초연되거나 오랜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연극이 많아져 연극계가 전반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성과인 만큼 대학로 연극이 활성화 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작지만 강한 소극장 창작 연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화려한 스타 캐스팅 없이 배우들의 진정성 어린 땀과 노력으로 ‘사람 냄새 나는 공연’이란 평을 받기도 했던 ‘유도소년’의 힘찬 매진 행렬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해 초연 당시 ‘응답하라, 유도소년!’ 신드롬을 형성하며 전 회차 매진과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하며 대학로 흥행 연극의 주역으로 부상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재준 연출과 박경찬 작가를 비롯해 홍우진, 박훈, 정연, 박민정, 차용학, 박성훈 등 초연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 전원이 다시 참여하며, 김호진, 박해수, 박보경, 이석, 임철수, 신창주가 새롭게 합류했다. 

곽객들이 먼저 알아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극 ‘유도소년’은 오는 2월 7일부터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월 15일 오후 2시에는 본 공연 1차 예매가 진행된다.

JTN 윤하나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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