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매진 행렬에 관객들 호평 쏟아져

[JTN뉴스 김영지 객원기자] 오는 2월 1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인기 고공행진 속에 연장 공연을 결정해 2월 8일까지 공연된다.

당초 마지막 공연일은 2월 1일이었으나 2월 8일까지로 총 6일간 연장 공연되며, 티켓은 오는 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그와 대립점에 선 마그리드 아르노를 주인공으로 두 여인의 어긋난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실존 인물인 마리 앙투아네트와 허구의 인물인 마그리드 아르노의 드라마틱한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상상력을 더해 마리 앙투아네트의 인간적인 면모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 작품은 혹독한 불행을 겪으며 진정한 정의에 대해 눈을 뜨는 두 여인의 변화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전한다.

또한 어쿠스틱 기타와 하프를 기반으로한 선율과 로코코 시대의 화려함을 재현한 의상, 360도로 회전하는 거대한 무대 장치 등 무게감 있는 연출로 호평을 얻었다.

또 왕비의 신분에서 비참하게 추락하는 과정을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자연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는 옥주현과 김소현,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윤공주와 차지연이 작품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할의 카이, 윤형렬, 전동석과 오를레앙 공작 역의 민영기, 김준현 등이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해 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2월 8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연장 공연을 기념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JTN 김영지 문화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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