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뮤지컬 ‘명성황후’ 출연 중인 김소현과 손준호가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했다.

30일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중인 김소현과 손준호가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공연 에피소드와 뮤지컬배우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이국주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의 출연에 “요즘 외롭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질투하라고 부른거냐”라고 제작진에게 한마디를 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핑크빛 기운이 감돈다며 김소현, 손준호 배우를 환영했다.

또한 손준호는 “내 눈에는 김소현이 아직 예쁘다. 그리고 김소현이 날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연신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으며 마트 주차장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는 청취자에 제보에 감미로운 노래를 선보여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 중인 김소현과 손준호는 현실 부부이자 작품에서도 각각 ‘명성황후’ 역과 ‘고종’ 역으로 실제 부부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번 라디오에서 공연 에프소드 뿐만 아니라 부부로서 일상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현은 청취자들이 보내오는 사연과 문자에 시종일관 밝은 목소리와 웃음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한데 이어, 손준호는 유쾌한 입담과 재치 넘치는 말솜씨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다.

한편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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