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경신 객원기자]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이 지난 7일 개막해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은 1980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바넘'의 라이선스 작품으로, 마크 브램블이 대본을, 마이클 스튜어트가 가사를, 사이 콜먼이 작곡을 담당했다. 

이 작품은 쇼뮤지컬로 바넘의 쇼 비즈니스, 아내 채어리와의 사랑, 화재로 극장을 잃고 함께 투어를 했던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 오래도록 함께 한 톰 썸 등과의 실제 에피소드에 공중그네, 저글링 등 서커스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유능한 사업가와 사기꾼의 경계를 오가는 P.T 바넘은 ‘유준상’·‘박건형’·‘김준현’이, 그의 동업자 아모스 스커더는 ‘에드거 앨런 포’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윤형렬’과 비투비 ‘서은광’, 인피니트 ‘남우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남편의 꿈을 응원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바넘의 아내 채어리는 ‘스모크’, ‘시스터액트’, ‘모차르트!’ 등의 ‘김소향’· ‘도그 파이트’ ‘햄릿: 얼라이브’ 등의 ‘정재은’, 화재로 모든 것을 잃은 바넘이 찾아나서 함께 했던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는 성악가 신델라와 ‘록키호러쇼’ ‘더 라스트 키스’ ‘영웅’ 등의 리사가 번갈아 연기한다. 더불어 서커스의 진행자이자 공연 해설가 링 마스터는 ‘나폴레옹’ ‘마타하리’ ‘로기수’ 등의 ‘임춘길’, 조이스 히스는 ‘민경옥’·‘김국회’가 출연한다. 

또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답게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10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이 중에서 남자주연상, 무대디자인상 그리고 의상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바넘 : 위대한 쇼맨'측은 "아시아 초연 무대는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음악,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의 칼군무와 더불어 기존 국내 뮤지컬 무대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마술쇼와 저글링 그리고 화려한 서커스가 더해진다. 이는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단 한 순간도 공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오감 만족 뮤지컬’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완성도 높은 대본과 음악으로 시원한 쇼뮤지컬의 세계로 안내할 뮤지컬 '바넘:위대한 쇼맨'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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