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9월14일부터 대학로 한성아트홀 2관에서 재공연에 들어간 연극 ‘골든타임’이 첫 공연에 이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골든타임’은 화재현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생명을 뒤로 하는 소방관들의 이야기로 절체절명의 위기 속 에서 시민들은 지켜내지만,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는 동일과 정환의 이야기를 통해 소방관들의 진짜 삶을 들여다볼 기회를 전한다.

119 현장 출동 기록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일촉즉발의 화재 현장을 무대에서 펼쳐내며 그들의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데, 영웅적으로 소방관의 이야기를 풀어내기 보다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그려내 현실감을 더했다.

또한 극 중 화재 상황의 현장감을 사실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화이트 톤의 무대와 각종 무대장치를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연출 또한 관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로 위급한 상황의 긴장감이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골든타임’.

성인만이 아니라 자녀들이 있는 가족에게도 추천해줄 만한 작품으로 앞으로도 많은 관객들이 발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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