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하늬가 25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가야금으로 팝송과 가요를 연주하는 '얼쑤! 크리스마스' 공연을 어머니와 언니와 함께 펼친다고 소속사인 PMC 프로덕션이 17일 밝혔다.

이하늬의 어머니는 가야금산조 인간문화재인 문재숙 이화여대 음대 교수이며 언니 슬기 씨는 이하늬와 함께 서울대 음대에서 국악을 전공했다.

이들은 이날 공연에서 가야금산조는 물론, 비틀스의 '렛 잇 비(Let It Be)', 드라마 '아이리스' OST에 수록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캐럴인 '화이트 크리스마스'와 '루돌프 사슴코'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하늬는 "전통음악으로 성탄절을 축하하는 이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 출연 중인 이하늬는 내년 초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에서 이탈리아에서 유학한 일류 요리사 오세영 역으로 출연한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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