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의(衣),식(食),주(住)'를 주제로 유수희 금속공예전이 12월16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갤러리 각(gallery Gac)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의. 식. 주' 이미지를 장신구 조형의 중심 디자인으로 삼아 우리 것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한다.

조형화의 방법으로는 한국 및 동양의 전통미학인 단아한 선의 느낌을 기본으로 해 디자인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적인 선적 아름다움은 한국의 버선, 저고리, 조끼, 등의 의(衣)에서, 한국의 식(食) 중 하나인 달 항아리의 곡선에서, 한국의 주(住)의 일부인 문창살에서 찾았다.

작품은 판금기법과 정밀주조 기법을 주로 사용했고 925은과 18K금을 주재료로 했으며 한국의 '의. 식. 주'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착색과 표면처리, 이미지에 최대한 맞는 보석을 선택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아직 현대 생활에 보편적으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전통적 요소들이 현대 문화에도 전통적 소재가 자연스럽게 접목 되고 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시명 : 유수희 금속공예전 - 한국의 ‘ 의. 식. 주’(展)
□ 기간 : 2009년 12월16~21일
□ 장소 :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각'
□ 문의 : 02-737-9963

JTN 유진희 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기사제보 press@j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