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복합쇼핑문화공간 '가든파이브'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18일 오후 6시 열린 점등식 행사에는 SH공사 유민근 사장과 가든파이브 라이프주식회사 박병옥 사장을 비롯해 관련인사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했다.

이날 점등식 오픈 행사로 SH공사의 5인조 보컬 어쿠스틱 밴드인 '앤츠'가 공연을 펼쳤고, 오후 6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후에는 아카펠라 그룹  'OneTheFull'이 아름다운 구음을 들려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든파이브 모델인 손담비가 참석해 축하메시지와 함께 오후 6시30분부터 가든파이브라이프 패션관 앞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SH공사 유민근 사장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깨가 움츠러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마련했다"며 "여러모로 힘든 세밑이지만 점등식을 통해 2010년 호랑이해에는 올해보다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가든파이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즉석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제공하는 포토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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