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늘근도둑 이야기'가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끈 공연으로 선정됐다.

'늘근도둑 이야기'는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7일 발표한 '2009 골든 어워즈'에서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인 '골든티켓 작품상'에 뽑혔다. 주연배우 박철민은 티켓파워 1위 인물을 선정하는 '골든티켓 티켓파워상'의 연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최고 티켓파워 공연은 '드림걸즈', 콘서트는 이승철 콘서트와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클래식과 무용은 각각 '섬머 클래식'과 '스노우맨'이 차지했다.

인물상에는 뮤지컬 배우 부문 박건형과 홍지민, 연극 부문에서는 박철민과 함께 '친정엄마와 2박3일'의 강부자가 꼽혔다. 또한 클래식, 무용 아티스트상은 장사익에게 돌아갔다.

이는 지난해 이 사이트를 통해 판매된 티켓수와 지난해 12월24일부터 1월6일까지 4만4천700명이 참여한 관객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다.


JTN 유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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