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지난 13일 캐스팅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연극 '더 테이블 The Table'이 티켓을 오픈한다.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선정되며 당시 창작극으로는 보기 드물게 클래식한 정극의 묘미를 살렸다는 평을 받으며 평단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자아낸 연극 '조용한 식탁'을 새롭게 각색한 '더 테이블The Table'은 초연에서 작가와 공동 연출로 참여했으며, 대한민국연극제 희곡상과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한 실력파 연출 ‘한윤섭’이 참여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아버지 役에는 압도적인 연기력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이원종’과 부드러운 외모 속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는 배우 ‘정원조’가 캐스팅되었으며, 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으로 과거를 돌아보게 된 여자 役에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안유진’ 과 ‘김유진’이 캐스팅되어 뮤지컬 '언체인' 이후 오랜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다.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소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들 役에는 뮤지컬 '쓰릴미', '비스티', '빌리 엘리어트', '전설의 리틀 농구단'에서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배우 ‘구준모’와 뮤지컬 '마리 퀴리', '태양의 노래'에서 눈도장을 찍은 신예 ‘이찬렬’이 번갈아가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돌아서서 떠나라’, ‘그대를 사랑합니다’ 대학로를 대표하는 명품 연극을 탄생시킨 제작사 (유)쇼앤텔플레이와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왕복서간往復書簡: 십오 년 뒤의 보충수업’, 뮤지컬 ’붉은 정원’의 제작사 벨라뮤즈㈜가 공동 제작하는 연극 '더 테이블 The Table'은 7월 20일 인터파크와 예스24,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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