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물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캄보디아의 '식수원 공급을 위한 우물파기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열리는 공정콘서트 두 번째 무대가 지난 1월30일 대학로 모들극장에서 마련된데 이어 6일 마지막인 세 번째 여정이 펼쳐진다.

이날 공정콘서트에는 마니아와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미모의 여성 4인조 락밴드 '니아(NIA)', 앨범발매와 동시에 벅스뮤직 인디차트의 상위권에 랭크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이성우밴드', 인디씬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팬층을 두루 확보한 3인조 밴드 '우주히피', 재즈보컬리스트 '남예지'와 기타리스트 '백승권'이 함께 세련된 재즈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공정콘서트 두 번째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김마스타', 핑거스타일 기카리스트 '김성만', 퓨전국악집단 '소리연'이 함께 했다.

공연의 첫 순서는 최화정, 신해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고정패널활동과 동아일보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많은 팬 층을 확보한 김마스타의 무대로 시작됐다.

김마스타는 걸쭉한 입담과 음악을 선보이며 공연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성만은 클래식, 재즈, 포크 등 다양한 음악을 '핑거스타일'이라는 독특한 기타주법에 담아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이미 MBC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연주를 선보인바 있는 퓨전국악집단 '소리연'이 장식했다. 20인조로 구성된 퓨전국악집단 '소리연'은 국악과 국악기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양악과 국악을 접목한 퓨전국악음악들을 선보이며 국악의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줬고 국악을 듣는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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