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어린이 공연 전문 극단 사다리에서는 전쟁을 소재로 한 창작 어린이연극 '시계 멈춘 어느날'을 오는 18일부터 일본 후쿠오카 지역 5개 극장에서 공연한다.

본 공연은 18일 아미카스 홀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고미센와지로 홀, 22일 고스메이토유구하시 문화홀, 23일 우치노초등학교 체육관, 25일에는 기타큐슈예술극장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시계가 멈춘 어느날'은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2008년 일본 가고시마현 고도모게끼죠가 주최한 고학년 예술축전에 초청돼 가고시마지역 총 27회의 투어공연을 마친 바 있다.

또한 2009년에는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의 어린이연극축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평가받았다. 이어 올해는 극단 가제노꼬큐슈의 초청을 받아 일본 후쿠오카지역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것.

'시계가 멈춘 어느날'은 전쟁을 소재로 한 어린이 연극이라는 점에서 타 연극들과 차별되며, 기존 어린이 연극의 지평을 넓히는 작품이다. 공연의 다양성과 보다 진지한 현실 접근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쟁이라는 현실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 공연명 : 어린이연극 '시계 멈춘 어느날'
□ 기간 : 2010년 3월18~25일
□ 장소 : 일본 규슈[九州] 후쿠오카 지역
□ 문의 : 02-382-5477


유진희 star@jtn.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jtn.co.kr

<ⓒ 1+α 문화미디어 JTN뉴스(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