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19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대표적인 희극발레 '코펠리아'가 오는 4월27일부터 5월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에서 열린다.

'코펠리아'는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해 만든 인형 코펠리아 때문에 연인 프란츠와 스와닐다 사이에 벌어지는 질투와 화해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이 1997년부터 무대에 올린 '해설이 있는 발레' 시리즈중 하나로, 해설은 '왕자호동'과 '차이코프스키:삶과 죽음의 미스터리'등에서 주역을 맡은 국립발레단의 발레리노 이동훈이 맡았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공연 중간마다 해설을 곁들여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객과 함께 상상하고 풀어볼 예정"이라며 "'해설이 있는 발레'를 통해 관객이 발레에 대해 흥미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란츠' 역은 정영재가, '스와닐다' 역은 김리회 송정빈 박슬기 박귀섭 신승원 등이 맡았다.

□ 공연명 : 희극발레 '코펠리아'
□ 기간 : 2010년 4월27일~5월5일
□ 장소 :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 문의 : 02-580-13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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