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의 2010년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설치작가 박기원(45)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2010 올해의 작가 박기원=누가 미술관을 두려워하랴' 전(展)이 오는 4월6일부터 5월30일까지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제2전시실과 중앙 홀에 미술관 공간을 소재로 한 '배경', '희미한', '에어월' 등 3점이 설치되고 박기원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영상도 상영된다.

실제 이번 전시에서 박기원은 2천ｍ의 비닐 시트지에 드로잉한 뒤 이를 중앙홀 내벽을 감싸는 등 관람객이 작품 일부로 들어가 공간을 인지하도록 작업했다.

또한 공연예술 네트워크판과 LDP무용단이 전시실 안에서 관람객의 몸동작을 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도 선보인다.

□ 공연명 : '2010 올해의 작가 박기원=누가 미술관을 두려워하랴'展
□ 기간 : 2010년 4월6일~5월30일
□ 장소 :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 문의 : 02-2188-60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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