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과 충효정신 및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49회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가 '청년 이순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28일~5월2일 충남 아산시 신정호 관광지, 온양온천역 광장 등에서 열린다.

아산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행사계획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까지 1천685명의 자원봉사자 선발을 마쳤다"고 1일 말했다.

시가 확정한 계획을 보면 사전 행사로 24일 신정호 국민관광단지에서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과 '백의종군 거북이 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28일 오전 11시에는 이 충무공 사당이 있는 현충사에서 '이 충무공 탄신 465회 기념 다례행제'가 열린다.

이어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거북선 판옥선 모형을 앞세운 가운데 '이순신 장군 출정 시민 퍼레이드'가 아산고교를 시작으로 온양온천역, 온양관광호텔, 신정호 주 행사장까지 3.5Km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거리 곳곳에서는 퍼포먼스와 풍물놀이, 고적대, 취타대 등의 공연이 계획돼 있다.

행사기간 동안 신정호 축제장과 온양온천 역광장 등에서는 전통저잣거리, 이순신 오감체험전, '출발 이순신 서바이벌' e스포츠 대회 등의 체험행사와 지역 예술단체 한마음 공연 등 부대행사가 열리고 세계 4대 해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주제전시관도 설치 운영된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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