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디바' 인순이. ⓒJTN뉴스 [사진=유승관 기자]

[JTN뉴스 현화영  기자] "역시 인순이! 그는 진정한 '라이브 퀸'이었다."

'열정의 디바' 인순이가 지난 주말 부산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안겨줬다.

인순이는 3일 오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창립 11주년 기념 인순이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등 자신의 히트곡을 비롯해 'Venus', 'Higher' 등 올드팝과 전통가요 메들리 등 90여분간 관객들에게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사했다.

JTN뉴스가 주관하고 신한카드와 홈플러스 주최한 가운데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무려 1만여명의 관중이 자리를 메워 그녀의 열정적인 공연에 환호와 박수로 답했다.

지난 2월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두 번째로 오르기도 했던 인순이는 이날 카네기홀 못지 않은 가창력과 퍼포먼스, 화려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인가수 천지가 그의 공연에 앞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층 북돋웠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역시 인순이는 대한민국 대표 디바!", "그의 열정적인 무대에 반했다", "이렇게 좋은 인순이의 공연을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볼 수 있게 해준 행사 측에 감사드린다"는 등 인상적인 평들을 남겼다.

주관사인 JTN뉴스의 한 관계자는 "즐거워하는 부산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 홈플러스 고객들을 위한 좋은 공연을 함께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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