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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美서 펼치는 국악 축제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한국 민요의 다양한 가능성 보여줘


[JTN뉴스 유진희 기자] 한국의 고유 음악인 국악이 문화의 최첨단 도시인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공략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의 세 번째 미국 공연이 오는 17일 뉴욕 맨해튼의 심포니스페이스와 24일 LA 네이트홀든 퍼포밍아츠센터에서 열리는 것.

문화부와 국악방송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악을 해외에 알리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4월 'Korea 21: Music Here&Now'라는 제목으로 뉴욕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는 민요의 현대화 작업에 앞장서온 소리꾼 김용우 등이 참여해 시나위부터 아카펠라,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악을 선보인다.

취타, 상령산 등 명상적 성격의 궁중음악, 해학성을 띤 판소리, 즉흥성이 돋보이는 산조 등 시나위를 소개하는 1부와 아카펠라로 풀어낸 민요, 재즈와 접목된 민요 등 한국 민요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2부로 구성된다.

LA 공연에 앞서 21일에는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에서 한국음악 워크숍이 열리고, 22일에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도 사전공연이 펼쳐진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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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유진희 기자 press@jtn.co.kr
  • 기사입력 : 2010-04-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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