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춤극 '명성황후'가 오는 21,2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연된다.

춤극 '명성황후'는 지난 1994년 창작돼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 역사적 인물을 부각해 무대화시키기에 어려운 장르적 한계를 극복하고, 같은 해 '무용예술제'에서 최고 작품상의 영광을 차지해 지금까지 한국 극장예술 80년 사상 최대의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로서 국가 대표행사의 개폐회식을 도밭아 안무하고 있는 춤꾼 국수호가 이번 공연을 이끈다.

한국의 '종묘제례악', 서양 고전인 모차르트 '레퀴엠'이 조화를 이룬 센세이션한 음악으로 독특한 춤극의 예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공연명 : 국수호의 춤극 '명성황후'
□ 기간 : 2010년 5월21,22일
□ 장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 문의 : 02-2077-9000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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