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2010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축제극장 몸짓, 마임의집, 춘천문화예술회관 등 춘천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6개국에서 초청된 10개 극단과 국내 공연단체 90여개가 참여한다.

공식초청작으로 영국 극단 게코의 '외투'와 핀란드 극단 WHS의 '대합실'이 공연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병사의 죽음을 영웅화하는 권력의 이데올로기를 풍자한 브레히트의 시 '죽은 병사의 전설'을 서커스로 만든 극단 노뜰의 '귀환'이 공연된다.


또한 중국계 미국인 예술가 롭록이 골동품 더미 속에서 광대놀이를 하는 '올드가이', 고공 막대 위에서 균형을 잡고 곡예를 펼치는 스페인 시르코악티보의 '허공에 올라' 등 5편이 야외에서 선보인다.

그 외 한국 마임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인식하기 위한 공연 및 토론 프로그램인 '아시아 몸짓찾기 2010' 등 기획프로그램과 '이외수의 무아지경' 등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 공연명 : '2010 춘천마임축제'
□ 기간 : 2010년 5월23~30일
□ 장소 : 강원도 춘천 우다마리(어린이회관 일대)
□ 문의 : 033-252-4575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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