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국내 유일의 여성 타악 퍼포먼스 그룹 드럼캣(Drum Cat)이 새 단원을 모집한다.

공연 제작사 측은 17일 "2010년 새 단원을 뽑기 위한 오디션을 오는 6월12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럼캣은 지난해 9월18일부터 오픈런으로 명보아트홀에서 'free your soul'이라는 테마의 논버벌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섹시함으로 풀어낸 드럼캣은 국내 공연 팀으로는 최초로 '2008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 어워드', '2008 스코틀랜드 카발케이트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유럽 4개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은 평소 타악 공연에 관심이 많고 음악적 끼가 넘치는 만 28세 미만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서류접수는 6월9일(수) 오후 6시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드럼캣 홈페이지(www.drumcat.co.kr)에서 첨부된 파일의 양식을 기재해 오디션 참가 등록란을 통해 전송하면 된다. 서류심사 통과자는 6월10일 개별통보한다.
 
오디션은 6월12일(토) 명보아트홀 하람홀에서 실시될 예정. 공통적으로 특기사항이나 개인기를, 타악과 바이올린 전공자는 자유곡 연주를, 연기 전공자는 자유주제 연기를, 무용전공자는 자유주제 무용을 심사하게 된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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