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국제 당뇨병 연맹(IDF)은 '당뇨병을 통제하자. 지금 (Let's take control of diabetes. Now)'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당뇨의 날 캠페인을 17일 시작했다.

지난 1991년 IDF와 세계 보건 기구(WHO)가 전세계에서 당뇨병이 점증하는 위협에 대응해 제정한 세계 당뇨의 날은 매년 11월14일이다.

올해의 슬로건은 당뇨병 교육과 예방에 대한 캠페인의 5개년 중점 사항(2009~2013년)에 맞춰 작성됐으며, 지난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당뇨병에 대한 전세계적인 인식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 클로드 앰반야(Jean Claude Mbanya) IDF 총재는 "세계 당뇨의 날은 전세계의 당뇨 관련 공동체들을 동원해 당뇨 인식 제고를 위한 강력한 목소리를 내려는 운동"이라며 "우리는 오늘날 전세계의 3억여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질병을 통제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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