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JTS와 손잡고 지구촌 어린이 구호활동에 나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 오는 20일 오후 8시 국제구호단체 JTS(Join Together Society)와 함께 기부 공연을 연다.

노희경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무대에 올린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어머니의 죽음을 앞두고 이별을 준비하는 가족의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작품.

배우 정애리와 송옥숙, 최일화, 최정우 등이 출연하는 이번 작품은 드라마 '다모'와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재규 PD가 연출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노희경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저작권료 전부를 JTS에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작품을 주최한 (주)연극열전이 JTS의 취지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한 것.

(주)연극열전 측은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JTS와 함께 손잡고 이번 기부 공연을 마련했다.

20일 기부 공연의 수익금은 JTS에 전액 기부되며, 관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공연장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함도 비치될 예정이다.

또 공연이 끝난 후 연극열전과 JTS의 협약식도 진행된다. 이번 협약식은 '여러분이 보시는 연극 한 편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됨7ㅕ 앞으로 연극열전의 3년 간 수익금의 1%는 JTS에 기부돼 전세계 아이들의 구호활동에 쓰인다.

연극열전 허지혜 대표는 "연극열전의 작품이 기아로 고통 받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연극열전의 성장과 더불어 나눔의 깊이도 깊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극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현재 서울 동숭동 대학로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공연중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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