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프랑스 파리의 현대미술관에서 거장들의 그림이 한꺼번에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카소와 마티스의 작품을 포함, 총 5억유로(한화 약 7천389억원) 상당의 미술품 5점을 하룻밤 사이에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과 검찰이 20일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20일 "미술관 직원들이 이날 출근해서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해왔다"고 전했다.

검찰은 마스크를 쓴 침입자 1명이 창문을 통해 미술관으로 들어가 미술품을 훔쳐가는 장면이 비디오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며 도난품의 가치는 총 5억유로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도난당한 작품은 피카소의 '비둘기와 완두콩'(Le pigeon aux petits-poids), 앙리 마티스의 '목가', 조르주 브라크의 '에스타크의 올리브 나무', 모딜리아니의 '부채를 든 여인', 페르낭 레제의 '샹들리에가 있는 정물화' 등이다.

프랑스 경찰은 20일 "미술관 직원들이 이날 출근해서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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