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의 두 신사' 주인공 이율(왼쪽),김호영.ⓒJTN NEWS [사진제공=신시컴퍼니]

[JTN뉴스 윤보라 기자] 셰익스피어의 낭만 음악극 '베로나의 두 신사'가 오는 7월17일부터 8월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음악극 '베로나의 두 신사'는 이탈리아 베로나와 밀라노를 배경으로 두 친구 '발렌타인'과 '프로튜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러브 코미디로, 셰익스피어가 가장 처음 세상에 내놓은 희곡으로 알려진 작품.

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베로나의 두 신사'의 한 장면이 언급될 정도로 셰익스피어와 관련해 빼놓을 수 없는 이 작품은 그동안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등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베로나의 두 신사'는 영국 여류 연출가 글렌 월포드가 연출을 맡았으며, 작곡가 벤영이 풍성한 음악들로 낭만이 흐르는 셰익스피어 시대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또 한국 뮤지컬계의 스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호영과 이율이 주인공으로 출연, 셰익스피어 낭만 희극의 정수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이경미, 성기윤, 이동근, 방정식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베로나의 두 신사'를 더욱 완벽한 무대로 꾸밀 계획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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