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10년 만에 다시 공연되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가 오는 7월9일~8월14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1년 초연무대에 함께했던 배우 남경주 최정원 황현정 등을 그대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새로운 멤버 하지승 한성식 이훈진 등이 작품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쇼맨쉽으로 수많은 뮤지컬 러브콜을 받아왔던 가수 IVY(아이비)가 함께한다. 아이비가 맡은 역은 초연 당시 최정원이 맡았던 로아레인 '비앙카' 역으로 노래는 물론 뛰어난 춤 실력을 갖춰야 가능한 역할로 뮤지컬 배우 오진영이 더블캐스팅 됐다.

연출과 안무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마이 페어 레이디', '나인' 등 굵직한 작품의 연출을 맡았던 데이비드 스완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시 되는 분야인 의상은 뮤지컬 '모차르트', '몬테크리스토 백작', '삼총사' 등 시대극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의상을 선보인 한정임 디자이너가 맡아 르네상스 초기의 정교한 의상을 고증하고 현대적인 색채를 가미해 화려한 의상을 선보인다.

이처럼 '키스 미 케이트'는 화려한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함께하며 극의 재미와 더불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 2010년 여름 뮤지컬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명 :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
□ 기간 : 2010년 7월9일~8월14일
□ 장소 :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문의 : 02-2280-4114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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