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드라마 '궁'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는 '뮤지컬-궁'의 티저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얼마전 유노윤호의 캐스팅 발표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뮤지컬-궁'은 만화, 드라마에 이어 3번째로 제작돼 성공신화를 이어갈지 업계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왈가닥 평범 여고생에서 하루아침에 황태자비가 된 '채경'이 엄격한 궁의 상징인 가채와 황실대례복을 갖춘 채, 휴대폰과 곰인형을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궁' 원작만화 이미지에, 황실장식으로 디자인한 타이틀을 전면에 배치했다.

'뮤지컬-궁'은 오는 9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위치한 극장 '용'에서 막을 올릴 예정. 드라마 '환상의커플', '꽃보다남자', '탐나는도다' 등을 만든 그룹에이트가 MBN과 함께 제작한다. 오는 16일에는 유노윤호 등 출연진이 자리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도 열린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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