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남아공 월드컵 공인은행인 외환은행이 공식 후원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지난 12일 공연 객석에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관객들로 가득찼다.

특별 초청된 고객 1천명이 엄기준, 옥주현 주연의 뮤지컬을 관람한 후 그리스와의 1차전 승리를 기원하며 이색적인 응원전을 펼친 것.

이번 응원전은 외환은행이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공인은행'으로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월드컵 기념 이벤트 '하이파이브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오는 17일에는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 경기도 준비돼 있다.


'몬테크리스토' 측 또한 기획사를 통해 예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리스전의 한국팀 승리 스코어를 맞춘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 및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월드컵 이벤트를 펼쳤다.

이후 지방공연 기간에도 월드컵과 연관된 행사로 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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